나스닥 증권거래소(NDAQ)가 야간 거래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 및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23시간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올해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Cboe 글로벌 마켓(CBOE)의 유사한 시도에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초기 서류를 제출했다. 승인될 경우 2026년 하반기부터 주 5일, 하루 23시간 거래가 시작된다.
나스닥의 개편된 거래 구조는 주식 및 ETP 거래를 주 5일, 하루 16시간에서 23시간으로 확대하며, 현재 세션에 다음과 같은 시간대를 추가한다.
거래 주간은 일요일 동부시간 오후 9시에 시작하여 금요일 오후 8시에 종료되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의 야간 거래는 다음 날로 계산된다. 이러한 구조는 여러 시간대에 걸쳐 미국 시장 접근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및 크립토 시장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유치한다.
나스닥에는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을 포함한 여러 빅테크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스트래티지(MSTR), 로빈후드 마켓(HOOD)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관련 기업과 비트코인 채굴 기업도 상장되어 있다. 이러한 주식에 대한 24시간 접근은 실적을 견인할 것이다.
나스닥의 주 5일 23시간 주식 거래는 모든 거래자에게 글로벌 뉴스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의 국제 투자자들이 현지 낮 시간대에 더 나은 접근성 확보, 크립토 시장을 모방한 스프레드 축소로 유동성 개선, 24시간 자산과 경쟁하기 위한 미국 거래소의 현대화 등 주요 이점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활동과 효율성을 높인다.
연장 시간대는 정규 세션보다 거래량이 적지만, 특히 미국 시간대와 맞지 않는 해외 거래자들의 야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NDAQ 주식은 11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등급을 기반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평균 나스닥 목표주가 106.09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14.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대비 NDAQ 주가는 약 2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