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근원 인플레이션 율이 전년 대비 2.4%로 이전 수치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변동이 전혀 없다는 점은 역내 근원 물가 압력의 안정성을 나타낸다.
실제 결과는 증권가 전망치와 정확히 일치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예상 밖의 요인이 없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율은 당장의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동시에 유럽중앙은행의 광범위한 정책 기대에 초점을 유지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과 부동산 같은 금리 민감 섹터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통화정책 틀의 즉각적인 변화를 시사하지 않는 만큼 단기적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