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블 오프쇼어(SOC) 주식이 목요일 대규모 랠리를 기록했다. 이 석유 및 가스 탐사·개발 기업이 캘리포니아주 정부와의 분쟁에서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규제 서류를 통해 한 석유 파이프라인을 주간 프로젝트로 재분류할 계획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 파이프라인을 둘러싼 규제가 변경되어 주 정부가 아닌 연방 정부의 관할이 된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의 파이프라인 통제권을 제거하고 세이블 오프쇼어가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세이블 오프쇼어는 캘리포니아주 해안위원회가 라스 플로레스 해저 파이프라인을 폐쇄한 이후 캘리포니아주와 분쟁에 휘말려 있었다. 회사는 캘리포니아주가 권한을 넘어섰다고 주장해왔으며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지지를 받았다. 오늘의 파이프라인 소식은 세이블 오프쇼어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과의 분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
세이블 오프쇼어 주식은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47.92% 상승했다. 이는 수요일 2.76% 하락에 이은 것이다. 주가는 연초 대비 76.94%, 지난 12개월간 76.28% 하락했다.
오늘의 소식과 함께 SOC 주식은 강한 거래 활동을 보였으며 400만 주 이상이 거래됐다. 참고로 회사의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은 약 720만 주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증권가의 세이블 오프쇼어에 대한 컨센서스 등급은 적극 매수다. 이는 지난 3개월간 4건의 매수 의견에 기반한다. 이와 함께 평균 SOC 주가 목표치는 22.75달러로 주가의 잠재적 상승 여력은 330.87%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