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민간 부문 신용 증가율이 최근 달에 소폭 둔화되어 전월 대비 0.6% 상승했으며, 이는 이전 0.7%에서 하락한 수치다. 0.1%포인트 둔화는 완만한 감속을 나타내지만, 절대적 수준에서 신용 확대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견조하다.
0.6% 수치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0.2%를 크게 상회하며, 예상보다 강한 차입 활동과 더욱 견고한 수요 기반을 시사한다. 금융주와 부동산 같은 금리 민감 섹터가 가장 큰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빠른 신용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하지만 긴축 통화정책이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영향은 단순한 단기 심리 변화보다는 중기적 정책 및 금리 경로 기대 조정 쪽으로 기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