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원자재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이전 1.6% 증가에서 급격히 둔화됐다. 투입 비용 증가 속도가 1.3%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생산자 물가 상승 압력이 현저히 약화됐음을 시사한다.
0.3% 상승률은 애널리스트 예상치 0.6%를 밑돌며 생산 초기 단계에서 예상보다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나타냈다. 주식시장은 이를 금리 인하 기대에 다소 우호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으며, 기술주, 성장주, 부동산 등 금리 민감 섹터에 유리한 반면 원자재 생산업체의 상승 여력은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표는 펀더멘털의 즉각적인 변화보다는 단기 심리와 캐나다 중앙은행의 정책 경로에 대한 지속적인 재평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