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DJIA)가 화요일 예상을 웃도는 국내총생산(GDP) 수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GDP는 3분기 동안 4.3% 증가했으며, 이는 예상치 3.3%를 상회하고 2분기의 3.8%에서 상승한 수치다. GDP의 가장 큰 구성 요소인 소비자 지출은 2.5%에서 3.5%로 가속화되었으며, 레저용품, 차량, 의료 구매가 주도했다.
"3분기 실질 GDP 증가는 소비자 지출, 수출, 정부 지출의 증가를 반영했으며, 이는 투자 감소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GDP 계산에서 차감되는 수입은 감소했다"고 경제분석국(BEA)이 밝혔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해당 분기 동안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고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2.9%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와 일치했으며 전분기 대비 2.6%에서 상승한 수치다.
한편 소비자 신뢰도는 새해를 앞두고 타격을 받았다. 12월 소비자신뢰지수(CCI)는 89.1로 5개월 연속 하락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0 이상의 수치는 낙관론을 나타내고, 100 미만의 수치는 비관론을 나타낸다. 컨퍼런스보드(TCB)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나 M. 피터슨은 소비자들이 관세, 인플레이션, 정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계속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민, 전쟁, 금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0.19% 상승했다.

팁랭크스의 다우존스 히트맵으로 전환해 지수의 가격 움직임에 기여한 종목들을 살펴보자.

엔비디아(NVDA)가 2026년 2월 설날까지 중국으로의 H200 칩 출하 재개 목표를 설정한 후 기술주 섹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NVDA 주식은 지난 주 동안 거의 7% 상승했으며 올해를 35% 수익률로 마감할 전망이다.
한편 대부분의 다우존스 종목들은 -1%에서 +1% 범위 내에 있으며, 지수의 4개 헬스케어 종목들은 제한적인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금융주들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JP모건 체이스(JPM)와 비자(V)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JPM 주식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10% 상승했으며, V 주식은 7.5%로 뒤를 따르고 있다.
SPDR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ETF(DIA)는 다우존스 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따라서 DIA는 오늘 다우존스 지수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월가는 DIA 주식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증권가는 평균 DIA 목표주가를 535.56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0.5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DIA의 30개 보유 종목은 매수 의견 29개, 보유 의견 1개, 매도 의견 0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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