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로 이전 수치 1.2%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이번 보합세는 전월 대비 기저 물가 압력의 가속이나 둔화가 없음을 나타낸다.
실제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1.2%와 일치하며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환경을 재확인시켰고, 즉각적인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압력을 완화했다. 이러한 전망치 부합은 주식시장의 차분한 반응을 뒷받침하며, 부동산과 은행 등 금리 민감 섹터는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광범위한 성장 서사에 따라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재 관련 주식은 안정적인 물가가 구매력을 유지함에 따라 소폭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장기 정책 기대의 변화보다는 주로 심리 주도적이고 단기적인 시장 영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