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대기업 애플(AAPL)은 2025년 강력한 한 해를 보냈다. 실제로 강력한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으며, 서비스 사업은 1,092억 달러로 성장했다. 애플은 또한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돌파했다. 동시에 애플은 주목할 만한 리더십 변화를 겪고 있다. CFO 제프 윌리엄스가 은퇴했는데, 그는 오랫동안 CEO 팀 쿡의 후임 최고 후보로 여겨져 왔다. 또한 정부 업무 책임자 리사 잭슨과 법무 책임자 케이트 애덤스가 각각 2025년과 2026년에 은퇴할 예정이다.
다른 고위 임원 퇴진으로는 AI 책임자 존 지아난드레아가 은퇴하며 애플의 AI 업무를 아마르 수브라마냐에게 인계했고, 디자인 부사장 앨런 다이는 애플을 떠나 메타(META) 리얼리티 랩스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끌게 됐다. 이 모든 일은 쿡이 하드웨어 책임자 존 터너스를 애플의 차기 CEO로 준비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쿡은 빠르면 2026년에 물러날 수 있지만, 블룸버그는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전했다.
스티브 잡스 사망 후 2011년 CEO가 된 쿡은 애플 워치와 에어팟 같은 제품으로의 확장과 서비스 사업의 급속한 성장을 감독했다. 그는 또한 애플이 자체 칩을 설계하도록 추진해 성능과 비용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애플은 팬데믹과 미중 무역 긴장 같은 도전을 극복하면서 2025년 매출을 4,160억 달러로 늘렸다. 앞으로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과 저가형 맥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20건, 보유 10건, 매도 2건을 부여해 AAPL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매겼다. 또한 주당 평균 AAPL 목표주가 299.49달러는 1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