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시장 뉴스, 12/24/25...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후 미국 증시 선물 보합세 유지

미국 증시 선물은 수요일 이른 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S&P 500 (SPX)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늘 동부 표준시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며, 크리스마스인 목요일에는 휴장한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12월 24일 동부 표준시 오전 3시 25분 기준 각각 0.07%, 0.09%, 0.10% 하락했다.

화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알파벳 (GOOGL), 엔비디아 (NVDA), 브로드컴 (AVGO), 아마존 (AMZN) 같은 대형 기술주들의 주도로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500은 0.46% 상승하며 6,909.79로 신고점을 경신했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약 0.57%, 0.16% 올랐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수요일 오전 발표 예정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주목하며 새로운 경제 지표를 확인할 것이다.

오늘은 주요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며 4.17% 부근에서 움직였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배럴당 약 58.62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금 현물 달러 가격은 수요일 온스당 약 4,509달러로 상승하며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수요일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연말 '산타클로스 랠리'가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 혼조세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0.17%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0.53% 올랐고, 선전 종합지수는 1.17% 상승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0.14% 하락했고, 토픽스는 0.46% 내렸다. 이는 일본 정부가 2026 회계연도 예산 재원 마련을 위해 약 29.6조 엔 규모의 신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반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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