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식이 계속해서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정부, 국방, 기업 AI 지출과 연계된 기업들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와 빅베어닷에이아이 (BBAI)는 AI 도입에 대한 노출을 얻을 수 있는 서로 다른 방식을 제공하며 주목받는 두 종목으로 부상했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활용해 애널리스트들이 2026년을 향해 어느 주식이 더 큰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지 살펴본다.
팔란티어는 정부 기관의 꾸준한 수요와 상업 고객의 증가하는 관심에 힘입어 지난 1년간 가장 주목받는 AI 주식 중 하나가 되었다. 주가는 연초 대비 157% 급등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회사의 인공지능 플랫폼(AIP) 채택 증가에 기인한다. 동시에 장기 정부 계약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개선되는 마진, 증가하는 잉여현금흐름, 확대되는 상업 매출을 주요 긍정 요인으로 꼽는다. 그러나 증권가는 현재 수준에서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밸류에이션이 주요 우려 사항으로, 팔란티어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268배에 거래되고 있어 섹터 평균인 약 25배를 크게 상회하며, 단기 성장의 상당 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장기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예를 들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톱 애널리스트 마리아나 페레즈 모라는 팔란티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255달러로 설정했는데, 이는 현재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의 매출 성장이 기업 고객의 강력한 수요와 확대되는 정부 계약에 힘입어 둔화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빅베어닷에이아이는 국방, 정보, 국가 안보 업무에 초점을 맞춘 소형이면서 투기적인 AI 종목이다. 이 회사는 정부가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에 더 많이 투자하면서 AI 기반 국방 도구에 대한 관심 증가로 혜택을 받았다. 주가는 연초 대비 36% 상승했다.
매출 성장은 개선되었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가장 최근 분기에 빅베어닷에이아이는 주당 0.03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예상 손실인 0.07달러보다 적은 수치다.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940만 달러로, 높은 운영비 및 판매관리비 압박을 반영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BBAI는 주가매출비율(P/S) 약 13배에 거래되고 있어 섹터 중간값과 자체 역사적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그러나 여전히 C3.ai (AI) 및 팔란티어와 같은 대형 경쟁사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빅베어닷에이아이에 대해 온건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규모와 대규모 정부 계약 의존도로 인한 실행 리스크에 대해서는 우려하지만, 회사가 잘 실행한다면 국방 관련 AI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본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하면,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빅베어닷에이아이에 대해 더 호의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으며, 이 종목은 보통 매수 등급과 평균 목표주가 6.50달러를 받아 현재 수준에서 약 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한편 팔란티어는 보유 등급을 받았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87.87달러로 약 3%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두 주식 모두 올해 강력한 상승을 기록했지만 ? 빅베어닷에이아이는 약 49%, 팔란티어는 약 158% 상승 ? 증권가는 특히 급격한 랠리 이후 현재 가격 수준에서 더 신중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