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네소타 사기 의혹 놓고 팀 월즈 주지사 겨냥

트럼프 대통령이 미네소타주 보육 시설에 대한 연방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에 대한 비판을 강화했다. 이번 주 초 유튜버 닉 셜리가 게시한 바이럴 영상은 여전히 주 정부로부터 자금을 받고 있지만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미네소타 보육 시설을 조명했다.

트럼프는 수요일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미네소타의 팀 월즈는 부패한 주지사다"라고 말했다.

사기 의혹이 미네소타에서 정치적 충돌 촉발

화요일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미네소타주에 대한 모든 보육 지원금을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HHS 부장관 짐 오닐은 "자금이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주 정부가 입증할 때만 자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즈는 트럼프가 사기 혐의를 "미네소타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한 핑계"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트럼프가 "사기꾼들을 감옥에서 석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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