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목요일 오전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거래에서 빅테크 종목들이 주요 지수를 끌어내린 영향이다.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TSM)가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주식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1월 15일 동부표준시 오전 8시 42분 기준, 나스닥100(NDX) 선물과 S&P500(SPX) 선물은 각각 0.92%, 0.41% 상승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DJIA) 선물은 0.09% 하락했다.
수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S&P500과 다우존스는 각각 0.53%, 0.09%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 내렸다.
전날 중국 당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기업들에게 미국과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업체 약 12곳의 제품 사용을 자제하라고 지시하면서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메타(META), 아마존(AMZN)은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오라클(ORCL)과 브로드컴은 각각 4% 급락했다. 또한 중국이 자국 기업들에게 H200 구매를 피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NVDA) 주가는 1.4% 하락했다. 은행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약 7% 급등했다. AI 주도 칩 수요 덕분에 4분기 이익이 35% 증가했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TSMC의 칩 장비 제조업체이자 공급업체인 ASML 홀딩(ASML) 주가는 6% 상승했다. 또한 엔비디아, AMD(AMD), 브로드컴(AVGO) 주가는 각각 1.5%, 3.05%, 약 3% 상승했다.
한편 골드만삭스(GS) 주가는 4분기 실적 발표 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델 테크놀로지스(DELL) 주가는 거의 2% 상승했다. 바클레이스가 AI 서버 주문 강세를 이유로 이 기술주를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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