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홀딩스(ARM) 주가가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이 칩 설계업체가 발표한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월가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시장 반응은 투자자들이 보다 확실한 상승 서프라이즈를 원했음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 암은 조정 주당순이익 0.43달러, 매출 12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0.41달러, 매출 12억3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라이선스 및 기타 매출은 25% 증가한 5억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로열티 매출은 27% 상승한 7억3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아래 이미지에서 보듯이 회사의 장기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암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시장을 흥분시키기에는 부족했다. 회사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0.54~0.62달러로 전망했으며, 중간값인 0.58달러는 컨센서스 전망치 0.56달러를 약간 웃돈다.
한편 매출은 14억2000만~15억2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중간값인 14억7000만 달러는 증권가 전망치 14억4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중요한 점은 경영진이 클라우드, 엣지, 물리적 시스템에서의 AI 주도 수요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재확인했다는 것이다.
월가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17건, 보유 4건, 매도 1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ARM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RM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70달러로 62.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오늘 실적 발표 이후 전망치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