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금요일 이른 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트레이더들이 오늘 아침 발표될 주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2.5%,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부표준시 오전 6시 10분 기준 나스닥 100(NDX) 선물과 S&P 500(SPX) 선물은 각각 0.13%, 0.02% 상승했으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0.13% 하락했다.
목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AI가 이번 주 초 소프트웨어와 금융주를 강타한 데 이어 부동산, 트럭 운송, 소프트웨어 등 다른 섹터까지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S&P 500은 1.6%, 나스닥 종합지수는 2%,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 하락했다.
장 마감 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호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11% 급등했다. 에어비앤비(ABNB)는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약 2% 상승했으며, 핀터레스트(PINS)는 부진한 분기 실적과 약한 전망으로 14% 급락했다. 또한 애플(AAPL)은 AI 시리 업그레이드 계획을 연기할 수 있다는 소식에 5% 하락하며 2025년 4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 모더나(MRNA)와 웬디스(WEN)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오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해 4.12%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배럴당 62.9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금 현물 달러 가격은 금요일 온스당 약 4,973달러로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는 기업 실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늘 혼조세로 개장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2월 13일 월가 하락세를 따라 하락 거래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72%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1.26%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41% 하락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1.21% 하락했고 토픽스지수는 1.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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