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화요일 이른 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란 긴장 고조로 전날 소폭 진정됐던 유가가 다시 급등한 영향이다. 이 시각 기준 글로벌 유가 지표인 브렌트유(CM:BZ)는 배럴당 103.64달러로 0.30%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M:CL)는 배럴당 96.73달러로 0.56% 올랐다.
동부표준시 3월 17일 오전 5시 31분 기준 나스닥100(NDX), S&P500(SPX), 다우존스산업평균(DJIA) 선물은 각각 0.38%, 0.29%, 0.21% 하락했다.
월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란 갈등으로 지난주 급등했던 원유 가격이 후퇴한 영향이다. S&P500은 금요일 연중 최저치 이후 1.01% 올랐고, 다우존스산업평균은 0.83%, 나스닥은 1.22% 상승했다. 기술주가 랠리를 주도했는데, 엔비디아(NVDA)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GTC 2026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AI 칩 기술 발전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적 발표 일정을 보면, 오늘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는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 도큐사인(DOCU), 오클로(OKLO) 등이 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4.23%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한 현물 금 달러 가격은 화요일 온스당 약 5,013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유가 상승과 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늘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3월 17일 혼조세를 보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영향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13% 올랐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85% 하락했고, 선전종합지수는 1.93%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09% 내렸으나, 도픽스지수는 0.4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