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선물은 월요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지난 이틀간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후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공격을 5일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동부표준시 3월 23일 오전 8시 35분 기준 나스닥 100 (NDX), S&P 500 지수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각각 1.51%, 1.50%, 1.67% 급등했다.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전 세계 석유 운송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란은 에너지 및 수자원 시설을 포함한 걸프 지역 내 미국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하며 대응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새로운 발언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CM:BZ)는 배럴당 103.72달러로 7.55% 하락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 (CM:CL)는 배럴당 91.50달러로 6.9%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중동 분쟁 장기화 우려로 압박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2.11%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5.17% 하락했다. 나스닥 100은 주간 기준 1.98%, 연초 대비 5.35% 하락했다. S&P 500은 주간 1.90%, 2026년 들어 현재까지 4.95% 하락했다.
주목받는 종목으로는 델타항공 (DAL), 유나이티드항공 (UAL), 사우스웨스트항공 (LUV) 주식이 미국과 이란 간 우호적 논의 소식에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4% 이상 급등했다.
한편 시놉시스 (SNPS) 주식은 월스트리트저널이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이 반도체 기업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후 2.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