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3월에 17만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노동통계국이 금요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만5000개를 크게 상회했으며,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1년간 누적 26만 개의 일자리만 추가했다. 의료 부문이 38만 개 증가하며 전체 증가를 주도했지만, 대부분의 다른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다.
예를 들어 연방정부 일자리는 33만 개 감소했고, 정보산업은 7만60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금융업계도 6만7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며 침체를 겪고 있다.
한편 3월 실업률은 4.3%로 하락해 2025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노동력과 경제활동참가율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표면적인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