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ETF는 투자자들이 장기 자산을 구축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로 남아 있지만, 모든 펀드가 동일한 상승 여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팁랭크스의 뱅가드 ETF 도구를 사용하여 운용보수율을 기준으로 세 가지 저비용 옵션을 살펴본 결과, 뱅가드 그로스 ETF (VUG), 뱅가드 밸류 ETF (VTV), 뱅가드 디비던드 어프리시에이션 ETF (VIG) 세 가지 주목할 만한 상품이 2026년에 15%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운용보수율은 펀드가 부과하는 연간 수수료로, 투자금의 백분율로 표시된다. 세 ETF 중 VUG와 VTV는 0.03%의 운용보수율을 가지고 있으며, VIG는 0.04%로 약간 높다. 상승 잠재력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VUG는 약 30%의 상승이 예상되며, VIG는 18%, VTV는 14%로 뒤를 잇는다. 이들 ETF를 자세히 살펴보자.
뱅가드 그로스 ETF(VUG)는 기술, 헬스케어, 임의소비재 등의 섹터에 걸쳐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한다. 이 펀드의 보유 종목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치우쳐 있지만, 기술 중심 ETF보다는 더 넓은 분산 투자를 제공한다. 상위 3개 보유 종목은 엔비디아 (NVDA), 애플 (AAPL), 마이크로소프트 (MSFT)다.
다만 베타가 1.25로, VUG는 전체 시장보다 더 급격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상승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조정 국면에서는 더 가파른 하락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뱅가드 밸류 ETF(VTV)는 수익과 장부가치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는 미국 대형주에 집중한다.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산업재 등의 섹터에 치우쳐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성장 중심 ETF보다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견고한 선택이다. 베타가 0.70으로, VTV는 전체 시장보다 더 완만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변동 국면에서 더 부드러운 성과를 제공한다.
이 펀드는 315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자산은 1,641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상위 3개 보유 종목은 버크셔 해서웨이 (BRK.B), JP모건 체이스 (JPM), 엑슨모빌 (XOM)이다.
뱅가드 디비던드 어프리시에이션 ETF(VIG)는 해마다 배당금을 인상해온 강력한 이력을 가진 미국 기업에 집중한다. 광범위한 시장 ETF와 달리 VIG는 우량 배당 성장주를 목표로 하여 안정적인 수익과 장기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VIG는 300개 이상의 미국 대형주 및 중형주를 소비재, 헬스케어, 산업재 등의 섹터에 걸쳐 보유하고 있다. 상위 보유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AVGO), AAPL, 일라이 릴리 (LLY)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