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CVX) 주가가 금요일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정유 대기업인 셰브론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생산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37% 감소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미국-이란 전쟁이 생산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으며, 포트폴리오의 5% 미만이 중동 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1분기 동안 셰브론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35억 달러에서 22억 달러로 감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35% 감소한 1.41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컨센서스인 95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가장 큰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했다. 48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18억6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