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일요일 밤 하락 거래되었다. 투자자들이 미국-이란 전쟁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유가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엔비디아(NVDA)와 주요 미국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나스닥 100(ND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S&P 500 SPX 지수 선물은 5월 17일 동부시간 오후 9시 15분 기준 각각 0.84%, 0.65%, 0.58% 하락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면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서둘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여전히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기사 작성 시점에 브렌트유(CM:BZ)는 배럴당 약 111.2달러로 1.8% 상승했고, WTI유(CM:CL)는 약 107.55달러로 2.01% 올랐다.
이번 주 엔비디아가 주요 관심사로 남을 전망이다. 이 반도체 대기업은 5월 20일 수요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과 전망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엔비디아는 AI 주도 증시 랠리의 가장 큰 견인차이자 S&P 500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다른 주요 기업으로는 홈디포(HD), 로우스(LOW), 타깃(TGT), 월마트(WMT), 텐센트 홀딩스(TCEHY), 니오(NIO), 달러 트리(DLTR) 등이 있다. 투자자들은 소비자 지출, 수요 동향, 그리고 높은 유가와 글로벌 긴장이 기업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업데이트를 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