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목요일 이른 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추가 공격 위협을 주고받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움직임이다. 투자자들은 오늘 발표될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주목하고 있다.
나스닥 100(NDX), S&P 500 지수(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동부시간 오전 5시 46분 기준 각각 1.14%, 0.78%, 0.77% 상승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브렌트유(CM:BZ)는 배럴당 93.79달러로 2.5% 하락했고, WTI유(CM:CL)는 2.6% 내린 90.25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 정규 거래에서 증시는 급락했다. 나스닥은 1.98% 하락했고, 다우존스는 1.87%, S&P 500은 1.62% 각각 떨어졌다.
장 마감 후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ORCL)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회사가 AI 확장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과 채권을 통해 4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마지막 확인 시점에 4.53%로 하락했다. 또한 현물 금 가격은 목요일 온스당 약 4,081.17달러에 거래됐다.
경제 지표로는 투자자들이 5월 PPI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지표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PPI가 전월 대비 0.7% 상승하고, 근원 PPI는 0.5%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발표 일정으로는 어도비(ADBE)와 레너(LEN)의 분기 실적이 예정돼 있다.
한편 유럽 주요 지수들은 중동 긴장 고조와 개선되는 위험 심리를 저울질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미국-이란 갈등 격화 속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5% 떨어졌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16%, 선전종합지수가 0.48% 각각 하락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0.06% 올랐고 도픽스지수는 0.4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