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가 연간 매출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1월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NBA와 월드컵 관련 스포츠 베팅 스타일의 이벤트 계약이 거래량 급증을 견인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러한 빠른 성장으로 칼시 경영진은 투자은행들과 향후 기업공개에 대한 초기 비공식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상장은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말이나 2028년까지도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기업공개 논의는 칼시가 더 많은 기관 투자자를 유치하며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회사는 향후 상장 자문을 희망하는 은행들이 자사 플랫폼과 통합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해당 은행의 기관 고객들이 칼시 계약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초기 성장 경로와 유사하며, 당시 기관 투자자 유치가 사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한편 칼시는 이미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및 지정학적 거래 결과와 연계된 이벤트 계약을 통해 월가 트레이딩 회사들과 헤지펀드를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칼시는 성장하면서 경쟁과 규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회사는 6월 첫 2주 동안 10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억 3,5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반면 경쟁사 폴리마켓은 5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스포츠 계약이 칼시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러 주정부가 칼시를 미등록 스포츠 도박 플랫폼으로 운영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칼시는 이러한 주장이 근거 없으며 자사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도 출시했지만, (CME)가 승인 절차를 두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 사업은 반발에 직면했다.
칼시의 초기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투자 성과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실제로 칼시의 기업가치는 2025년 10월 50억 달러에서 이달 초 220억 달러로 급등했다. 아래 그림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