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월요일 장 개시를 앞두고 상승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9일 연속 군사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나스닥 100 (NDX), S&P 500 지수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7월 20일 동부시간 오전 12시 58분 기준 각각 0.57%, 0.21%, 0.04% 상승했다.
유가는 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미국의 추가 공습과 미군 사상자 발생 보도는 사태의 추가 확대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브렌트유 (CM:BZ)는 배럴당 90.18달러로 2.50% 상승했고, WTI유 (CM:CL)는 배럴당 84.03달러로 2.06% 급등했다.
미국은 일요일 이란에 대해 9일 연속 공습을 실시했다.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양국 간의 취약한 휴전에도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3대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주 반도체주 매도세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S&P 500은 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 하락했다.
향후 투자자들은 알파벳 (GOOGL), 인텔 (INTC), IBM (IBM), 테슬라 (TSLA)를 포함한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이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다른 주요 기업으로는 AMC (AMC), 도미노피자 (DPZ), 제너럴모터스 (GM), AT&T (T), 록히드마틴 (LMT), 아메리칸항공 (AAL), 컴캐스트 (CMCS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