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가 실적 발표 시점을 이상적으로 잡았다. 화요일 거래에서 9% 상승하며 이 칩 제조업체는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
이번 상승은 AMD 자체보다는 반도체 주식 전반의 여건 개선에 따른 것이었다. 온 세미컨덕터의 긍정적인 실적이 AI 관련 지출에 대한 신뢰를 강화했고,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유가를 낮추며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전반적인 배경은 개선됐지만, AMD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낙관적 전망을 유지할 만한 자체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AMD가 월가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는 인물 중에는 월가 상위 2% 애널리스트인 노스랜드 캐피털의 거스 리처드가 있다. 리처드는 AMD가 컨센서스 추정치인 주당 1.61달러, 매출 113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지만, "상승 폭은 인텔 실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처드는 AMD가 "추가 웨이퍼 할당을 받을 수 있다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 능력이 반도체 업계 내 가장 큰 경쟁 우위 중 하나가 됐다고 주장한다. 그는 인텔이 자체 첨단 제조 능력을 확대한 반면 AMD는 계속해서 TSMC에 최첨단 생산을 의존하고 있어, 인텔이 이제 "상당한 공급 우위"를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리처드는 공급 제약이 여전히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과거 "공급망을 활용해 생산능력을 선점함으로써 경쟁사의 성장을 제한했다"고 주장하며, TSMC의 최대 고객이라는 지위가 첨단 제조 능력이 가용해질 때 우선권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는 AMD가 AI 프로세서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로부터 완전히 혜택을 받는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
리처드는 또한 인텔의 제조 진전이 많은 투자자들이 인정한 것보다 더 많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믿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2개 공정 노드 뒤처져 있던 상태에서 이제 AMD와 동일한 공정 노드에 도달했다"며, 인텔이 "더 이상 형편없는 2차 공급원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그의 투자 결론은 해석의 여지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생산능력이 부족할 때는 팹리스가 아닌 팹을 소유하라. AMD는 팹리스다."
리처드가 AMD 주식을 마켓 퍼폼(즉, 중립)으로 평가하는 반면, 그의 목표주가는 상당히 더 약세적인 그림을 그린다. 320달러로 설정된 목표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약 39%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처드의 실적 기록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리처드의 회의론은 컨센서스와는 거리가 멀다. AMD는 현재 28건의 매수와 6건의 보유를 포함한 34명의 애널리스트 추천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 589.72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약 12%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MD 주가 전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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