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월요일 장 개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강한 8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16만2000명 증가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5만3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예상대로 4.1%로 변동이 없었다.
나스닥 100 (NDX) 선물은 0.11% 상승했으나, S&P 500 지수 (SPX)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9월 7일 오전 1시 46분(동부표준시) 기준 각각 0.07%, 0.38% 하락했다.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일요일 워싱턴과 테헤란 간 긴장이 7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브렌트유 (CM:BZ)는 배럴당 98.42달러로 1.42% 상승했고, WTI유 (CM:CL)는 배럴당 92.76달러로 1.34% 올랐다.
3대 주요 지수는 고용 보고서 발표 후 금요일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0.51%, S&P 500은 0.38%, 나스닥 종합지수는 0.29% 각각 떨어졌다. 한편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향후 몇 주 내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져 트레이더들은 현재 58%의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트레이더들은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 (CPI),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 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 등 주요 경제 보고서에 주목할 전망이다.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이번 주 오라클 (ORCL), 어도비 (ADBE), 게임스톱 (GME), 케이시스 제너럴 (CASY), 츄이 (CHWY)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