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주택 및 홍수 보험사인 오리온180이 미국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억4000만 달러를 조달하려 한다. 오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주당 15~17달러 가격으로 2000만 주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가격 범위 상단 기준으로 오리온180의 시가총액은 서류에 명시된 발행주식 수를 기준으로 약 1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케네스 그레그가 설립한 오리온180은 미국 14개 주에서 초과잉여(E&S) 라인 주택보험을 제공한다. E&S 부문은 미국 상업보험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오리온180은 2026년 상반기 매출 8010만 달러에 순이익 1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5040만 달러에 순손실 300만 달러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회사는 6월 30일 기준 12개월간 6억100만 달러의 직접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 기후변화와 홍수에서 가뭄에 이르는 예측 불가능한 기상 현상의 증가로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골드만삭스(GS)와 UBS(UBS)를 포함한 주요 은행들이 이번 공모를 주관하고 있다. 회사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OIG'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 거래소에 상장한 기업들은 백지수표회사(SPAC)와 기타 금융 수단을 제외하고 1606억 달러를 조달했다. 올해 초 이후 미국 IPO의 가중평균 수익률은 약 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노동절 이후 가을 시즌의 시작과 맞물려 있다. 여름 비수기가 지나면서 전통적으로 신규 공모가 가장 활발한 시기 중 하나가 시작된다.
팁랭크스 IPO 캘린더를 통해 예정된 다른 IPO들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