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입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하며 이전 18.7% 증가율에서 크게 둔화됐다. 수입 인플레이션 속도가 3.1%포인트 낮아지면서 이전 수치 대비 비용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입물가 15.6% 상승률은 증권가 전망치 23.0%를 밑돌며 인플레이션이 더욱 억제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하고 한국은행의 정책 기조에 대한 압력을 다소 완화시켰다. 주식시장은 이번 하향 서프라이즈를 금융주와 소비재주 같은 금리 민감 업종에 우호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수출기업들은 수입 비용 완화가 즉각적인 심리 충격보다는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