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 미국 증시 선물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92.7%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연준의 목표 금리 범위는 3.50%에서 3.75%다. 9월 16일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나스닥 100(NDX), S&P 500 지수(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각각 0.62%, 0.33%, 0.23% 상승했다.
한편 이 시각 유가는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7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또한 중동 긴장 상황과 글로벌 석유 공급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계속 주시했다. 이 시각 브렌트유(CM:BZ)는 배럴당 107.13달러로 1.53% 하락했고, WTI 원유(CM:CL)는 배럴당 103.68달러로 2.02% 하락했다.
화요일 정규 거래에서 증시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 하락했다. S&P 500은 0.45%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0.78%, 0.63% 하락했다.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SK하이닉스(SKHY) 주가는 3.4% 상승했고, 인텔(INTC) 주가는 2.8% 올랐다. 로이터 통신이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미국 내 메모리칩 생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인텔과의 거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JBHT) 주가는 약 11% 급락했다. 이 운송 및 물류 기업이 지연된 가격 책정과 상승하는 연료비 간 불일치를 이유로 3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5~1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또한 익스피디아(EXPE) 주가는 약 3%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이 여행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약세 가능성이 있는 소비자에 대한 노출이 크다는 점을 들어 위험 대비 보상 프로필이 약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