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미국 증시는 금리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이란 전쟁이 원유 가격을 계속 뒤흔들면서 변동성이 컸던 한 주를 보합세로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이번 주 혼조세를 보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주간 2%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약 0.3%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등락을 거듭한 한 주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과 유가의 또 다른 상승,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의 3년 만의 첫 금리 인상을 소화해야 했다. 9월 16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한 후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그러나 다음 날 증시는 강하게 반등하며 전날 손실의 대부분을 만회했다.
이번 주 변동성에 기여한 요인으로는 국채 수익률과 원유 가격 상승이 있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9월 18일 5%를 다시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동시에 원유 가격은 이번 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했다가 약 104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
미국 시장은 국채 수익률과 원유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연준이 올해 최소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시사한 후 장기간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도 헤쳐나가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술주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데, 인공지능(AI) 안전성과 자본 투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을 보여주는 역사적 차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