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적 난관에 직면한 가운데, 그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고모부에게 가장 두려운 결과가 무엇일지 전망했다.
최근 '더 너드 어벤저스' 팟캐스트에 출연한 임상심리학자 메리 트럼프는 최근 법적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미칠 심리적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메리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가 현재 재정적, 법적, 심지어 '실존적' 관점에서 진정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팟캐스트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가장 최악의 일은 인터넷 연결과 거울이 없는 방에 갇히는 것 외에, 자신의 실체를 마주하도록 강요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가 내면 깊숙이 알고 있지만 의식에 떠오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그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뉴욕의 아서 엥고론 판사의 판결 이후 나왔다. 판사는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일부 기업들이 금융기관과 보험사를 오도하기 위해 순자산을 부풀리는 등의 사기 행위에 가담했다고 판결했다.
메리 트럼프는 가족의 눈에 실패자로 보이는 것에 대한 그의 뿌리 깊은 두려움이 종종 그의 공격적인 반응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리 트럼프는 최근 서브스택에 글을 올려 엥고론 판사의 결정이 그녀의 고모부를 '그가 이제까지 직면했던 것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했으며, 이는 그의 인생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현재 4건의 별도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메리 트럼프는 금요일 X 포스트에서 "도널드는 이미 4번이나 기소됐다. 이제 그 개자식을 감옥에 가두자"고 말했다.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이러한 법적 조치들이 그의 정치적 포부를 방해하기 위한 정치적 동기의 노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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