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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카시, 연방정부 셧다운 막기 위해 45일 단기 예산안 제안... 무엇이 담겼나

    Shanthi Rexaline 2023-10-01 02:48:05
    매카시, 연방정부 셧다운 막기 위해 45일 단기 예산안 제안... 무엇이 담겼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임박한 가운데 의회에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임시방편이 나왔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캘리포니아)은 토요일 오전 공화당이 45일 단기 예산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11월 17일까지 정부에 현 수준의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매카시 의장은 "하원과 상원이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45일간 정부를 열어두는 깨끗한 단기 예산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름 플로리다의 허리케인 재해, 마우이의 비극적인 화재, 캘리포니아와 버몬트의 재해"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요청한 추가 예산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를 열어두는 동시에 낭비적 지출을 끝내고 가장 중요하게는 국경을 안전하게 하는 우리의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카시 의장은 토요일 X(구 트위터)에 자신의 연설 영상 클립을 공유하며 이 법안이 "정부를 열어두고 플로리다에서 하와이까지 미국인들에게 재난 구호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71페이지 분량의 이 법안은 양당 의원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됐던 우크라이나 지원 자금을 제외했다. 그러나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연방 재난 지원을 160억 달러 증액할 예정이다.

    공화당 내 보수파 의원들은 매카시 의장이 셧다운을 막기 위해 민주당 편을 들 경우 의장직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민주당은 유보적 입장: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민주당-뉴욕)은 동료 의원들이 법안 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X에서 "공화당이 방금 공유하지 않은 법안에 대해 몇 분 후에 시작되는 투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누구도 그것이 깨끗한지 아닌지 모르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미 통과시키기로 투표한 초당적 상원 지속결의안도 아니다. 그저 아무도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원은 자체적으로 초당적 접근법을 제시했는데, 이 역시 45일간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60억 달러, 미국 재난 구호에 6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토요일 자정까지 예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연방 직원들이 일시 해고되고, 200만 명 이상의 현역 및 예비군이 무급으로 근무하게 되며, 여러 연방 프로그램의 자금이 중단될 것이다.

    주가 동향: 매카시 의장의 발언 이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 S&P 500 지수는 0.5%,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