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대통령 99세 생일... 손자가 밝힌 장수 비결은?

미국 역대 최장수 대통령인 지미 카터가 10월 1일 99세 생일을 맞는다. 그의 손자는 운동과 사랑이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이라고 밝혔다.전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제이슨 카터는 화상 채팅에서 할아버지의 조깅과 자전거 타기 등 규칙적인 운동이 장수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제이슨은 '활동적으로 지내라'고 조언했다고 타임지는 보도했다.그러나 제이슨은 할아버지의 답변은 다를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미 카터가 77년 동안 함께한 아내 로잘린 카터야말로 인생의 정점이자 진정한 장수 비결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믿는다.2019년 큰 낙상 사고 이후 신체적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는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소규모 가족 행사로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다.제이슨은 할아버지의 대통령 재임 시절을 '밀레니얼 대통령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기후 변화, 에너지 소비, 사회 정의, 인권 등 현재 밀레니얼 세대의 주요 관심사를 일찍이 중점적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