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제계 주요 이슈를 정리해봤다.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 연준(Fed) 금리 정책 전망, 2024년 대선 후보 등이 화제였다.
경제학자부터 벤처 투자자까지 각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쏟아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피터 쉬프, 정부 셧다운에 대한 독특한 시각 제시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정부 셧다운 사태에 대해 색다른 견해를 내놨다. 그는 셧다운 기간 연방세를 모두 유예한다면 국민적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 기간 미납된 세금은 법적으로 면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쉬프의 발언은 의회가 예산안 합의에 실패할 경우 벌어질 셧다운 사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제이미 다이먼, 연준 금리인상 경고
JP모건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연준 기준금리가 7%까지 치솟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후폭풍을 경고했다. 다이먼은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전례 없는 수준의 금융 스트레스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워런 버핏의 유명한 격언을 인용해 잠재적 경제 혼란을 설명했다.
샤마스 팔리하피티야, 2024년 대선 전망
벤처 투자자 샤마스 팔리하피티야는 2024년 대선 후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전쟁 반대와 미국 정부의 제로 베이스 예산 편성을 주장하는 후보가 많은 표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대결이 될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과는 다른 시각이다.
골드만삭스, 정부 셧다운 전망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10월 1일부터 2~3주간 정부 셧다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치우스는 의미 있는 진전이나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올해 셧다운 가능성을 90%로 높게 봤다.
제이미 다이먼, 인도-미국 경제 관계 전망
제이미 다이먼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인도 방문에서 미국과 인도의 경제 관계 강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인도 경제 간소화 노력을 칭찬하며 인도의 막대한 경제 잠재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