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바이든 법률 비용 폭증... 전문가들 "월 1백만 달러 지출 추정"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급증하는 법률 비용에 대한 새로운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일련의 소송과 최고급 법률 대리인 선임으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그의 월 지출이 1백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사 앨런 더쇼위츠는 뉴욕과 워싱턴의 최고급 변호사들의 현재 수임료에 대해 설명했다.

더쇼위츠는 "오늘날 뉴욕과 워싱턴의 최고급 변호사들은 주요 자문에 대해 시간당 약 2,000달러를 청구하며, 다른 파트너들은 1,000달러에서 1,800달러 사이, 젊은 변호사들은 수백 달러 후반대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를 고려할 때, 유명 변호사는 상업적 표준 요율로 청구된다면 헌터 바이든의 법률 비용이 월 100만 달러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몇 주 동안 헌터 바이든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그의 노트북 유출과 관련된 사람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전 뉴욕 시장 루디 줄리아니와 그의 전 변호사 로버트 코스텔로를 고소했다. 또한 전 백악관 직원 개릿 지글러와 국세청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 그는 또한 노트북을 처음 입수한 델라웨어 컴퓨터 수리점 주인 존 폴 맥 아이작과도 소송 중이다.

윈스턴 앤 스트론의 애비 로웰이 헌터의 주요 변호인이지만,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여러 다른 로펌들도 다양한 역할로 관여하고 있다. 잠재적 법률 비용에 대해 줄리아니는 뉴욕포스트에 올해 수백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