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 日 통합마케팅 업체 인수... 현지 입지 강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액센츄어(NYSE:ACN)가 일본 도쿄 소재 통합마케팅 업체 시그널(SIGNAL)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액센츄어는 자사 고객들의 자체 미디어, 유료 미디어, 언론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친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시그널은 기존에 일본 PR 그룹인 벡터(VECTOR)가 소유하고 있었다. 이번 인수로 업계 전문가 100명이 액센츄어 일본 마케팅 운영팀에 합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 채널에 걸친 경험을 향상시키고 마케팅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액센츄어 일본 법인 대표 아츠시 에가와는 "시그널은 PR,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함께 협력하여 관련성을 통한 성장 창출 능력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전사적 혁신을 가속화하며, 시장에서 견고한 경쟁 우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