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 홀딩스가 기업공개(IPO)에서 최대 92억 달러(약 12조 3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버켄스탁 신발 브랜드의 최종 모기업인 버켄스탁 홀딩스는 계획된 IPO에서 주당 44달러에서 49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약 1,075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 제출한 서류를 통해 밝혔다.
사모펀드 L캐터턴도 이번 공모에서 추가로 2,150만 주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써 총 주식 수는 약 3,230만 주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는 공모 이후 약 1억 8,780만 주의 발행주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상단 기준으로 9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의미한다.
이번 소식은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암 홀딩스, 메이플베어, 클라비요 등이 지난달 주목받는 상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