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엔비디아 주식 400만 달러어치 매각... 저평가된 AI 종목 발굴 나서나
Benzinga Neuro2023-10-03 11:01:02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월요일 엔비디아 주식을 약 400만 달러어치 매각하는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였다. 이번 거래는 우드가 최근 이 기술 거인에 대해 "정말 비싸고 너무 뻔하다"고 언급한 이후 이뤄졌다.
엔비디아 거래 내역
아크인베스트는 ARK 지노믹 레볼루션 ETF를 통해 젠슨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의 주식 8,983주를 매각했다. 이 거래의 가치는 월요일 종가 447.82달러를 기준으로 402만 달러에 달했다.
아크인베스트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결정은 캐시 우드의 이전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우드는 AI 분야에서 덜 뻔하지만 수익성 있는 다른 기회를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연초 대비 191% 급등하며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 주식 매각은 아크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거래 내역:
- 아크인베스트는 ARK 지노믹 레볼루션 ETF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주요 기업인 소마로직의 주식 92,853주를 매입했다.
- 같은 ETF를 통해 리커전 파마슈티컬스의 주식 45만 1,942주를 대량 매입했다.
-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인 빔 테라퓨틱스의 주식 22,220주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아크인베스트의 이번 행보는 AI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캐시 우드는 엔비디아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대신 덜 주목받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AI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