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 오션 SUV, 영국 레이싱 스타 에비 이튼에게 첫 인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영국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대서양을 건너 첫 고객 인도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피스커 오션 SUV의 첫 영국 고객은 다름 아닌 영국의 모터스포츠 레이싱 드라이버 에비 이튼이다. 이튼은 2021년부터 피스커의 공식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해왔다.

피스커 오션은 다양한 선호도와 예산에 맞춰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엔트리 레벨인 피스커 오션 스포츠는 37,499달러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모델인 피스커 오션 익스트림은 68,999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이번이 피스커의 첫 해외 진출은 아니다. 지난 5월 덴마크 고객에게 첫 오션 SUV를 인도하며 유럽 시장에 데뷔했다. 한 달 후인 6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설에서 22대의 오션 원 런치 에디션 SUV를 인도하며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피스커는 지난주 오션 SUV 5000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말 하루 300대 수준으로 인도량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고객들에게 900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다. 또한 2024년 1분기부터는 중국에서도 SUV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