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크림(나스닥: DNUT)이 인썸니아 쿠키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 중이다. 이는 현금 매각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썸니아 쿠키는 하루 종일 심야까지 따뜻한 쿠키를 판매하는 업체로, 2017년 이후 매출이 3배 증가했으며 현재 3개국에서 2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크리스피 크림은 2018년 인썸니아 쿠키의 지분 과반을 인수했으며, 2023 회계연도 기준 약 2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크리스피 크림이 신선한 도넛 생산, 판매, 제공이라는 핵심 전략에 집중하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마이크 태터스필드 CEO는 "크리스피 크림은 자본 부담이 적은 옴니채널 모델을 통해 빠르게 확장해 현재 37개국에서 거의 1만3000개 판매점을 통해 매일 신선한 도넛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3-5개 신규 국가 진출과 퀵서비스 레스토랑 같은 새로운 채널 개발을 통해 7만5000개 이상의 판매점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달 크리스피 크림은 조시 찰스워스를 2024년 1월 1일부터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지난 8월 크리스피 크림은 2023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억889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4억1083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7달러로 시장 전망과 일치했다.
2023년 7월 2일 기준 크리스피 크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697만 달러였다.
주가 동향: DNUT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0.32% 상승한 1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