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면을 맞은 스컬프터캐피털 인수전에서 보아즈 와인스틴과 윌리엄 애크먼, 마크 래스리를 포함한 그의 저명한 투자자 연합이 스컬프터캐피털 매니지먼트(NYSE:SCU)에 대한 입찰가를 높였다.
주당 약 13달러로 상향 조정된 이번 제안은 이들의 이전 제안을 넘어서며, 리듬캐피털(NYSE:RITM)과의 기존 계약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와인스틴의 새로운 입찰가는 초기 제안보다 60센트 가까이 오른 것으로, 이는 와인스틴과 그의 연합이 스컬프터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했다.
이번 인수 드라마는 스컬프터가 7월 말 부동산 투자 회사인 리듬캐피털과 잠정 합의한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당시 합의는 헤지펀드의 가치를 약 6억3900만 달러로 평가했으며, 이는 A클래스 주당 11.15달러, 당시 기준 18% 프리미엄에 해당했다. 또한 이 합의는 제임스 레빈 CEO가 이끄는 현 경영진의 역할 유지를 허용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상황이 와인스틴 연합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컬프터가 보아즈 그룹의 초기 제안에 난색을 표한 것은 거래 무산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건 수정과 입찰가 인상으로 협상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이제 관건은 이 상향된 제안이 와인스틴과 그의 유명 연합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여부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SCU 주가는 7.12% 상승한 12.1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