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 왜 하락세 지속되나...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주 대비 6% 이상 떨어졌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주목할 점: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은 최근 거래 세션에서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 함께 압박을 받고 있다. 이는 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하려 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익률이 높은 채권이 주식의 매력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수익률은 자금 차입 비용을 증가시켜 기업 실적을 압박하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화요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요일에는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며 주식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

화요일, 모건스탠리는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3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월 17일 시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은 분기 매출 252억1,000만 달러에 주당순이익 80센트를 예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대형 은행 대부분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와 오펜하이머도 지난달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담당하는 20명의 애널리스트 중 12명은 긍정적 평가를, 5명은 중립적 평가를, 3명은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주가 동향: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연초 이후 22% 이상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현재 주가는 0.95% 하락한 2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