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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호조에도 시장은 저평가하나

Anusuya Lahiri 2025-07-18 02:36:44
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호조에도 시장은 저평가하나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1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89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265억 달러로 시장 전망을 소폭 하회했으나, 순이자이익 증가와 트레이딩 부문의 호조, 자산관리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투자은행 수수료는 감소했다.


실적 발표 이후 월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골드만삭스의 리처드 램스덴 애널리스트와 키프 브루엣 우즈의 크리스토퍼 맥그래티 애널리스트는 목요일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램스덴은 매수 의견과 56달러의 목표가를, 맥그래티는 아웃퍼폼 의견과 57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


램스덴은 안정적인 거시경제 여건과 긍정적인 상품 사이클을 반영해 2025~2027년 EPS 전망치를 1% 상향 조정했다. 2025년 2분기 EPS는 89센트로 시장 전망에 부합했으나, 핵심 EPS는 89센트로 램스덴의 예상치 91센트를 소폭 하회했다. 2025년 순이자이익 성장률은 전년 대비 6-7%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대형 은행 평균인 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램스덴은 관세 불확실성과 프랜차이즈 확장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대출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2025년과 2026년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2025년과 2026년 예상치가 당초 전망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수수료 수익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핵심 수수료는 11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식 트레이딩(2% 증가)과 채권(10% 증가)의 강세가 주요 동력이었다.


자본 환원과 관련해 2025년 2분기 주주환원은 53억 달러, CET1 비율은 11.5%를 기록했다. 램스덴은 분기 대비 30bp 감소한 자본 완충률이 자사주 매입과 향후 대차대조표 성장에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키프 브루엣 우즈의 주요 분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핵심 세전이익은 KBW의 예상을 주당 0.01달러 하회했으나, 양호한 신용 실적과 세금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 중요한 점은 2025년 4분기 순이자이익 가이던스 155억-157억 달러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투자은행 수수료는 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나, 20-25% 감소를 예상한 중간 가이던스보다는 양호했다. 특히 2025년 2분기 채권 발행 부문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트레이딩 수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채권과 주식 부문 모두 강세를 보였다.


대손충당금은 16억 달러로 KBW 예상치를 주당 0.02달러 상회했으며, 순손실률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55bp를 기록했다.


평균 대출과 예금은 각각 분기 대비 3%와 1%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은 KBW 예상보다 낮은 대출 수익률로 인해 전분기 대비 5bp 하락했다. 자사주 매입은 53억 달러로 KBW 예상치 46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BAC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36% 상승한 46.6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