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티, 공화당 경쟁자 비벡 라마스와미 비판... "트럼프의 오른팔이나 다름없어"
2023-10-05 16:06:41
공화당 대선 후보 크리스 크리스티가 경쟁자 비벡 라마스와미를 강하게 비판했다. 크리스티는 라마스와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티는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라마스와미가 트럼프를 비판하지 않는 점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그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누군가를 상대로 경쟁하면서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말이 되나? 비벡의 행동을 보라. 그는 사실상 트럼프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라마스와미에게 경선을 포기하고 트럼프를 지지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트럼프를 21세기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왜 출마하는 건가? 그냥 사퇴하고 트럼프의 재선을 지지해야 한다. 사실상 그가 하고 있는 일이 바로 그것"이라고 크리스티는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될 경우를 대비해 각료직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크리스티는 말했다.
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최근 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2위와 48%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다. 크리스티는 3%, 라마스와미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함께 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트럼프 비판을 꺼리는 반면, 크리스티는 트럼프의 강력한 비판자로 떠올랐다. 그는 트럼프를 "4번의 패배자"라고 칭하며 2022년 상원과 주지사 선거, 2021년 특별 상원 선거, 2020년 대선, 2018년 하원 선거 패배를 언급했다.
크리스티는 "나는 그에 대해 개인적인 원한은 없다. 다만 그가 우리 당에 끼친 해에 대해 불만이 있다. 그는 4번의 패배자"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을 패배로 이끌고 있고, 이는 바이든의 정책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티와 라마스와미 간의 예정된 일대일 토론은 취소됐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후보들의 폭스 공동 출연 시 추후 위원회 주관 토론 참가를 금지하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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