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시티즌스, 2000억 달러 자산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애널리스트 낙관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 주식이 목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웨드부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CIT 그룹과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SVB)을 인수하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400% 성장했다.

데이비드 키아베리니 애널리스트는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700달러로 설정했다.

키아베리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퍼스트 시티즌스는 최근 인수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으며, 특히 혁신 경제가 안정화되면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2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 규모로 인한 규모의 경제로 견실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몇 분기 동안 벤처캐피탈(VC) 사업이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SVB 인수 가격에 충분한 오차 마진이 반영되어 있어 VC 시장이 안정화되면 변동성 있는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아베리니 애널리스트는 "CIT 그룹과 SVB 통합으로 인한 이익 증대 외에도 견고한 자본 기반, 건전한 기존 커뮤니티 뱅킹 사업, 그리고 우수한 신용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셰어스의 주가는 1.10% 상승한 1,345.6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