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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일요일 1984년 공상과학 영화 '터미네이터'의 사이보그처럼 자가치유가 가능한 인조 피부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입히는 일본의 혁신 기술을 일축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도쿄대학의 혁신 기술을 언급한 X(구 트위터) 사용자의 게시물에 "무의미하다"고 답변했다. 도쿄대학은 지난달 타케우치 쇼지 교수가 이끄는 팀이 개발한 이 기술이 로봇의 자가치유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미 옵티머스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은 공장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움직이는 손을 가진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피부는 없다.
머스크는 6월 초 현재 두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라인 끝에서 셀을 집어 용기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시장 영향: 지난달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미래에 세계 인구 1인당 최소 1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소 10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형성될 것이며, 테슬라가 이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임을 시사한다.
머스크는 "자율주행차가 5~7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상황이라면, 옵티머스는 25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사 제품에 대해 과장하는 경향이 있는 머스크는 자신이 "병적으로 낙관적"이지만 결국 실현한다고 인정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주요 하드웨어 개선을 거친 후, 테슬라는 자사 공장에서 일하고 능력을 시험할 옵티머스의 제한적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EO는 덧붙였다.
지난주 머스크는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외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TARS와 비슷한 로봇을 만드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기능성 있는 걷는 TARS 복제품 영상에 대한 반응으로 X에 "테슬라가 이걸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정말 귀여울 거야"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