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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한 가운데, 한 펀드매니저가 전기차 제조업체의 가치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매니징파트너는 기관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사업에 가치를 부여하려면 회사가 재무제표에서 AI를 '별도' 항목으로 구분해 관련 지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테슬라가 현재 자동차, 에너지, 서비스 부문을 구분해 공개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블랙은 "테슬라가 차량 대수, FSD 도입률, 고객당 매출 등 '수익화 경로'를 보여줄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월 테슬라 IR팀에 이 점을 지적했을 때, 경영진은 AI 매출이 중요한 수준에 도달하면 별도로 공개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그는 에너지 사업이 연간 75억 달러의 매출로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블랙은 완전자율주행(FSD) 기술과 로보택시가 연간 10억 달러 이상 또는 전체 매출의 1% 이상을 차지해야 테슬라가 이를 별도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FSD 매출이 현재 연간 1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이어진다"며 높은 마진율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들이 AI 수익화 경로를 보고 테슬라가 분기별로 제공하는 지표로 모델링할 수 있게 되면, 월가는 AI를 가치평가 모델에 포함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 행사가 다가오는 만큼, 2분기 실적 발표가 FSD를 별도 사업으로 공개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은 업계 전반의 수요 둔화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판매량 증대를 위한 가격 인하 전략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회사는 2분기 연속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고, 가격 인하로 인해 규제 크레딧을 제외한 자동차 부문 총이익률도 타격을 받았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이제 테슬라의 핵심 자동차 사업의 약세를 상쇄할 수 있는 부가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의 AI 및 로보틱스 사업에는 FSD, 도조 슈퍼컴퓨터 시스템, 도조 칩, 신경망, 테슬라 봇 등이 포함된다.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인베스트는 회사 매출, EBITDA, 기업가치의 대부분이 로보택시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아크는 로보택시 사업이 매출의 63%, EBITDA의 86%, 기업가치의 8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8일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이 사업의 단기 기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금요일 거래에서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