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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트위터로 알려졌던 X의 CEO 린다 야카리노가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 아래에서 일하는 데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일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X는 2022년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광고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맥도날드와 유튜브를 포함한 주요 광고주들은 지난해 2월 슈퍼볼 대비 올해 X에 대한 광고 지출을 55% 줄였으며, 이로 인해 머스크와 야카리노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머스크는 야카리노에게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야카리노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6월 CEO로 취임한 야카리노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X의 재정 건전성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머스크가 일부 광고주들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도 야카리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어비앤비,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들이 X에서의 광고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계획 중이며, 이로 인해 최대 7500만 달러의 수익 손실이 예상된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광고주들의 복귀를 설득하려 노력하고 있다. 6월에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광고 구매자들과 만났으며, 광고 거대 기업 WPP의 CEO인 마크 리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정적 압박이 가중되면서 머스크와 야카리노는 회사 리더십에 변화를 주고 있다. 4월에는 머스크가 동맹인 스티브 데이비스를 영입해 회사의 재정과 직원 성과를 검토하도록 했다. 이달 초에는 야카리노의 오른팔이었던 조 베나로크가 퇴사를 발표했다.
X는 벤징가의 질의에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지난달 머스크는 증언에서 자신의 X 게시물이 회사에 재정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시인했다. 이러한 고백과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야카리노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야카리노는 자신의 오른팔이자 비즈니스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던 조 베나로크를 해고하는 등 리더십 팀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위한 머스크의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