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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럭셔리 기업 주가 하락... 좌파 대승에 부호증세 우려 부상

    Piero Cingari 2024-07-08 22:18:25
    佛 럭셔리 기업 주가 하락... 좌파 대승에 부호증세 우려 부상

    프랑스 증시가 월요일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일요일 실시된 총선 2차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좌파가 승리한 영향을 평가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프랑스 40대 기업의 시가총액을 추종하는 CAC 40 지수는 보합권에서 거래되며 장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수는 안정세를 보였지만 프랑스 럭셔리 섹터는 타격을 받았다.



    좌파의 승리로 부유층 증세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심리가 약화되자 럭셔리 업종 대표주 3개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 에르메스 인터내셔널 0.7% 하락

    • LVMH ?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 1.6% 하락

    • 케링 2% 하락



    주요 내용



    극좌파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 사회당, 녹색당으로 구성된 좌파연합 '신민중생태사회연합'(NUPES)이 188석을 확보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이는 예상을 뒤엎는 결과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연합 '앙상블'은 161석을 얻었고, 마린 르펜의 극우 국민연합(RN)이 142석으로 3위를 기록했다.



    3자 대결을 피하기 위해 중도와 좌파 정당들은 1차 투표에서 국민연합이 선두로 부상하자 221명의 후보를 사퇴시키기로 앞서 합의했다. 이 전략적 조치에는 마크롱 진영의 83명과 NUPES의 132명이 포함됐다.



    극우 정부 출범 위험은 피했지만 좌파의 상대 다수 확보로 새로운 불확실성이 대두됐다. 어느 정치 그룹도 절대 다수를 확보하지 못해 정치적 교착 상태가 예상된다.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좌파 연합이 소수 정부 구성을 요구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중도 및 다른 정치 세력과의 연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응해 가브리엘 아탈 총리의 사임을 거부하고 국가 안정을 위해 당분간 직무를 수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장 영향



    좌파 연합의 지도자 장뤼크 멜랑숑은 반유로, 반나토 입장으로 잘 알려진 논란의 인물이다. 멜랑숑은 전 베네수엘라 지도자 우고 차베스와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를 흠모하며 부의 재분배를 주장해 월가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NUPES는 마크롱의 신자유주의 정책에서 급격한 전환을 꾀하며 복지국가 강화와 노동자·중산층으로의 경제적 자원 재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최저임금 월 1,600유로 인상, 마크롱의 은퇴 연령 상향 철회, 대규모 재산에 대한 부유세 재도입, 대기업 초과이익 과세, 우크라이나 프랑스산 무기 수출 중단 등이 있다.



    이러한 경제 정책은 프랑스의 재정 지출을 크게 늘릴 수 있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 예산에 추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프랑스의 재정적자는 GDP 대비 5.5%였으며 국가채무비율은 110%를 다시 한 번 넘어섰다.



    유럽연합(EU)은 프랑스를 비롯한 고채무국들에 대해 과도한 재정적자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공공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해법을 찾고자 정부와 적극적인 대화를 요구하는 것이다.



    전문가 의견



    마우리츠 폿 테마 ETF의 CEO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좌파 정부의 주요 표적이 프랑스 럭셔리 재벌이 될지 시장이 소화하는 동안 단기적으로 상장 프랑스 럭셔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다소 수그러들 수 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의 프랑스 럭셔리 기업들에게 프랑스는 전체 매출의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 럭셔리 수요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우리는 럭셔리 펀드인 테마 럭셔리 ETF에 프랑스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