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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룡 테슬라(NASDAQ: TSLA)가 6월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 중 약 6만 대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수치다.
주요 내용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인용한 CnEVPost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6월 중국산 차량 71,007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이 중 11,746대는 수출용으로, 실제 중국 내 판매량은 59,261대에 그쳤다. 이는 2023년 6월 대비 약 20%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는 2023년 6월 중국에서 74,212대를 판매한 바 있다.
테슬라의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 점유율은 작년 11.16%에서 올해 6월 6.92%로 하락했다. NEV에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가 7.33% 증가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5월 55,215대를 판매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의 6월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85만 6,000대를 기록했다.
시장 영향
2분기 전체로 보면 테슬라는 중국산 차량 205,747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145,897대가 중국 내에서 판매됐다. 나머지는 수출됐는데, 대부분 테슬라 중국산 차량의 최대 수출 시장인 유럽으로 향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중국 내 판매와 수출용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한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95만 대 이상으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중 가장 높은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반면 기가 텍사스의 연간 차량 생산능력은 모델Y 25만 대와 사이버트럭 12만 5,000대에 불과하다.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443,956대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