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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Boeing Co, NYSE:BA)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2024 회계연도 6월 상업 및 국방 부문의 항공기 인도 실적을 발표한 후 나타난 현상이다.
화요일 보잉은 6월 한 달간 44대의 상업용 제트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최고 실적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수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1월 737 MAX 9 기종의 비행 중 사고 이후 공급망 문제와 강화된 규제 감독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인도량 감소는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문제와 생산 관련 어려움 속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6월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상업용 제트기를 인도했다.
일요일, 미국 법무부는 보잉이 2018년과 2019년 발생한 두 건의 737 MAX 추락 사고와 관련된 형사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사태 전개로 보잉의 정부 계약 수주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6월에 5대의 777 화물기를 인도했으며, 이 중 2대는 중국국제항공에 인도됐다. 이는 규제 검토로 인해 봄부터 중단됐던 중국향 대형 항공기 인도가 재개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회사는 6월에 777 화물기에 대해 11건의 주문을 받았다. 이는 이 모델의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이며, 6월 총 14건의 총 주문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
백로그 조정 후, 보잉은 6월 순주문량이 -104대라고 밝혔으며, 이로써 올해 총 주문량은 156대가 됐다.
취소와 전환을 고려한 순 주문량은 115대다. 추가적인 회계 조정 후 올해 현재까지의 조정 순 주문량은 26대다.
보잉은 올해 175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이는 상반기에 323대를 인도한 유럽 경쟁사 에어버스(Airbus SE, OTC:EADSY)에 뒤처진 수치다.
보잉은 또한 2024년 상반기에 327대의 총 주문을 확보했으며, 취소를 제외한 순 주문량은 310대라고 밝혔다.
보잉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13%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즈 미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ETF(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 BATS:ITA)와 인베스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ETF(Invesco Aerospace & Defense ETF, NYSE:PPA)를 통해 보잉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보잉 주가는 0.18% 하락한 185.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